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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중 박사의 남편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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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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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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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중 박사의 남편수업
우리 가족 행복 설계 프로젝트 강학중 지음 | 김영사 | 2019년 07월 29일 출간
<책소개> “당신은 어떤 남편, 어떤 아버지인가요?” 가정경영 전문가 강학중 박사의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인생 강의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일과 가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고부갈등ㆍ장서갈등 대처법은 무엇인가? 육아와 가사노동은 어떻게 분담해야 할까? 갈등ㆍ외도ㆍ이혼 등 부부 위기의 해법은 무엇인가? 일과 가족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내의 불평불만이 늘어만 간다면, 이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박사의 상담과 교육을 통한 20년 가정경영의 핵심 노하우 대공개. 결혼ㆍ출산ㆍ자녀의 결혼 등 가족주기에 따른 구체적ㆍ실질적 조언.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부터 해결책이 절실한 중년 남편까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모두를 위한 실전 지침서.
<저자소개>
대한민국 1호 가정경영 전문가. 위기에 처한 수많은 가족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행복 멘토. ‘가정도 경영이다’라는 모토 아래 2000년 1월, 국내 최초로 가정경영연구소를 설립한 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 상담, 강연, 방송, 집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 현대, LG, 포스코, SK, 롯데, 농협, KT, CJ 등 대기업과 청와대, 법무부 등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가족’을 주제로 20년간 1,000회가 넘는 특강을 진행했다. KBS, MBC, SBS, EBS, MBN, 채널A 등 다양한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족ㆍ부부ㆍ자녀교육’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KBS 라디오 〈한국인 심리학 콘서트〉에 고정 출연하면서 가족문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주요 학력과 경력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졸업 (상담심리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 (가족학 박사)
현) 한국가정경영연구소 소장 현)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전) (주)대교출판 대표이사, (주)대교 대표이사, 한국사이버대학교(현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사)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 총재, 대한가정학회 부회장
저서 《강학중 박사의 가족 수업》, 《새로운 가족학》(공저), 《멘토 부모》(공저)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남자의 삶
1. 한국 남자의 자화상 노후가 막막한 40대 K씨 현실의 벽에 부딪친 결혼 2년차 38세 L씨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된 50대 A씨 2. 변화를 직시하자 내 감정을 읽고 정확히 인식하자 감정수첩을 만들자 가정도 변화경영의 지혜가 필요하다 3. 모든 시작에 가정이 있다 두 얼굴의 가족 가족탄력성과 회복력의 중요성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 가족을 바라보는 이중적 시선 일과 가족의 조화로운 균형 가족에 대해서 공부하자 4. 가정도 경영이다 가정경영의 필요성 가족의 비전과 목표 설정하기 아내와 자녀를 고객이라 생각하자 윤리경영 가정에 적용하기 다양한 가정경영 기법의 응용 5. 상담의 힘 상담이 가져오는 변화 상담을 기피하는 이유 상담의 필요성 상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
2장 부부농사
1. 부부농사에 먼저 투자하자 이러려고 결혼을 했나 독신, 동거 그리고 결혼 부부의 진정한 의미 부부농사란 무엇인가 좋은 남편 10계명 2. 나를 알고 아내를 알기 있는 그대로 존중하자 모든 게 아내 탓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자 3.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 엇박자 부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자 감정통장에 꾸준히 저축하자 ‘따로 또 같이’의 전략 4. 가사분담의 지혜 가사노동은 과연 누구의 몫인가 효율적인 가사분담 방법 5. 부부싸움 전략 세우기 부부싸움의 규칙을 만들자 부부싸움 시 유의사항 부부싸움 10계명 6. 부부 최대의 위기, 외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나의 외도가 발각된다면 아내의 외도가 의심된다면 아내의 외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7. 고부갈등과 장서갈등 갈등의 근본 원인 파악하기 현명한 중간 역할은 무엇인가 장서갈등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사위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8. 이혼과 졸혼 이혼이 증가하는 이유 심각한 이혼 후유증 자녀의 복리를 가장 먼저 고려하자 황혼이혼과 졸혼의 문제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
3장 자식농사
1. 아버지로 산다는 것 엄마 아빠 두 사람이 필요하다 아버지 교육의 필요성 아버지로서의 즐거움과 보람 2. 부부노선의 통일 아이들을 정말 잘 키우려면 자녀교육의 목표 명확히 세우기 부부는 하나의 팀이다 부모의 동맹과 자식과의 경계 비합리적 신념 유의하기 3. 행복에 직결되는 것 자존감과 애착 원만한 인간관계 만족지연 돈에 대한 가치관 회복탄력성 4.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 자녀의 숨겨진 재능과 흥미 찾아내기 선 취업, 후 진학 5.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줄 것인가 부모님의 정직과 헌신적인 삶 아름다운 추억 남기기 가족 식사 자주 하기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를 즐기자 6. 진정한 어른으로 떠나보내자 심리적?정서적 독립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아버지 역할 진정한 의미의 경제적 독립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
4장 가정에서의 대화
1. 대화가 안 되는 근본적 이유 대화를 가로막는 걸림돌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한 해법 친밀감 회복과 대화 준비 2. 경청과 공감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선의 방법 공감의 놀라운 힘 진정한 공감의 기술 3. 말하기의 지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기 효과적인 말하기의 기술 말하기의 3단계 법칙 반드시 피해야 할 대화 유형 침묵을 통해 나와 대화하기 4.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상대 마음을 먼저 읽기 목표와 점진적인 접근법 사소한 카드 양보하기 5. 다양한 대화 방법
5장 나의 삶
1. 다시 부부다 아내가 먼저 떠난다면 다시 돌아온 부부 중심의 생활 부부만족도를 높이자 2. 핵심가치 명확히 하기 마음의 평화, 건강, 가족 내려놓는 용기 소확행 즐기기 자신의 핵심가치 정하기 3. 행복한 노후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들 부부와 부모 자식과의 관계 할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 형제자매 관계 역할 상실의 공백을 공부로 채우자 봉사와 종교 활동 가슴 설레는 꿈 가지기 버킷리스트를 실행하자 4. 품위 있는 죽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전장례의향서 죽음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책 속으로>
“대단한 걸 기대한 게 아닙니다. 퇴근하면 아내가 차려놓은 저녁밥 맛있게 먹고 야구 보는 것, 주말에는 가끔 외식도 하고 아이들 재워놓고 아내와 맥주도 한잔하는 것, 그게 내가 바라던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이 힘들어도 아내의 격려와 아이들 웃는 얼굴을 생각하면 힘이 날 거라고 생각했죠.” 결혼 생활을 하는 남자들이라면 보통 이런 바람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남편들이 꿈꾸던 결혼 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소한 습관이나 취향 문제로 시작한 말다툼이 출산이나 맞벌이 문제로 번... 더보기 “대단한 걸 기대한 게 아닙니다. 퇴근하면 아내가 차려놓은 저녁밥 맛있게 먹고 야구 보는 것, 주말에는 가끔 외식도 하고 아이들 재워놓고 아내와 맥주도 한잔하는 것, 그게 내가 바라던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이 힘들어도 아내의 격려와 아이들 웃는 얼굴을 생각하면 힘이 날 거라고 생각했죠.” 결혼 생활을 하는 남자들이라면 보통 이런 바람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남편들이 꿈꾸던 결혼 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소한 습관이나 취향 문제로 시작한 말다툼이 출산이나 맞벌이 문제로 번지고 혼수나 양가 집안 문제로 비약되면 걷잡을 수 없는 전쟁이 된다. ‘내가 속아서 결혼을 했나, 내가 이러려고 결혼을 했어?’ 후회가 된다. 혼자서도 재밌게 사는 싱글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이혼한 뒤 새 여자 만나 더 잘 사는 친구를 보면 나만 바보 같다. _pp.71~72
여가활동을 상호작용 정도에 따라 공유활동, 병행활동, 개별활동으로 나눈다. 부부가 함께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병행활동’도 좋다. 하지만 최소한의 상호작용만 이루어지는 병행활동보다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과 활발한 의사소통이 일어나는 공유활동을 권하고 싶다. 예를 들면 부부가 탁구나 배드민턴을 함께 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함께 걷거나 가볍게 등산을 하는 활동 등이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 마사 힐(Martha Hill)은 부부의 공유시간이 5년 후 그들의 결혼안정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 요인임을 발견했다. 그는 부부의 공유시간이 주당 1.7시간에서 4.9시간으로 증가하면 5년 이내에 이혼할 가능성이 반으로 준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부부의 공유활동과 결혼만족도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증명하는 데 실패한 연구가 단 한 건도 없을 만큼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은 대단히 중요하다. _pp.98~99
아내는 아직 화가 잔뜩 나 있는데 화해를 한답시고 “미안해” 한마디 툭 던지면 화가 금방 풀리겠는가? 미안하다고 했는데 기대한 반응이 없으면 “미안하다고 했잖아. 미안하다고 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하면서 고함을 지르면 장작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된다. 게다가 아내가 “미안? 뭘 잘못했는지 알기나 해? 뭘 잘못했는지 한번 얘기해봐” 추궁까지 하면 또다시 ‘뚜껑’이 열린다. 맛있는 것 먹으면서 술 한잔하면 풀어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름 쿨하게 화해를 시도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이 싸늘할 때가 있다. 아내의 반응에 폭발해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화해에 성공하려면 아내의 취향이나 기호를 잘 살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타이밍을 잘 맞추어 시도해야 한다. _pp.118~119
아내가 결정적인 증거를 들이대며 외도를 추궁할 때는 솔직하게 시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면 뻔뻔함까지 더해져 혐오감만 커진다. 그리고 상대 여성과의 관계를 하루빨리 정리해야 한다. 사람의 관계라는 게 두부 모 자르듯 단번에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삶에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그녀 없이는 못 살 것 같지만 일시적인 기분일 뿐이다. 아내와 이혼하고 설사 그녀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고 해도 몇 년이 지나면 똑같은 단조로움과 갈등, 불화가 반복된다. 상대 여성을 직접 만나 관계를 끝내겠다는 결심과 의지를 확고하게 전할 필요가 있다. 깨끗하게 정리하기로 했으면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된다. 단 아내와 함께 만나는 일은 삼가야 한다. 일이 복잡하게 꼬일뿐더러 아내의 감정이 격해지고 상대도 돌발 행동을 하면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_pp.127~128
‘이중구속’이란, 말로는 무엇을 하라고 해놓고 동시에 그것을 부정하는 듯한 말이나 몸짓이나 표정을 보이면 상대방은 이중으로 구속된 상태가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됨을 뜻한다. 외식하러 나가서 먹고 싶은 것 말해보라고 해놓고선 아이가 스파게티를 먹자고 하면 “국수를 뭐 그리 비싼 돈을 내고 먹냐?”고 하는 아빠가 있다. 아이가 투덜거리면 “아냐, 너 먹고 싶은 것 먹어”라고 달랜다. 아이가 다시 햄버거를 먹자고 하면 이번에는 “패스트푸드라서 몸에 안 좋다”고 또 반대한다. 아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난감해한다. 그런데 이런 이중구속 메시지에 지속적,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이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서장애가 생길 수 있다. _p.247
재작년, 14년간 키우던 다롱이를 양평 연구소의 배롱나무 옆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며 아이들을 불렀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미리 작성해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사전장례의향서를 보여주었다. 딸아이와 아들은 당연히 불편해했고 어색해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그것을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연명치료를 하지 말자고 하면, 어떤 사람은 어떻게 죽어가는 사람을 치료도 안 하고 죽게 내버려 두느냐고 흥분한다. 하지만 ‘임종기’의 ‘의미 없는’ 연명치료를 본인이나 가족의 동의하에 하지 말자는 얘기이다. 누군가 물에 빠졌다거나 갑작스런 사고로 호흡이 곤란할 때는 당연히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회복이 불가능한 임종기 환자에게 숨 쉬는 기간만 연장하는 것은 환자나 가족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경제적인 부담만 가중시킨다. _pp.294~295
<출판사 서평>
“당신은 어떤 남편, 어떤 아버지인가요?” 가정경영 전문가 강학중 박사의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인생 강의 일과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왜 아내의 불평불만은 늘어만 갈까? 자녀가 해달라는 대로 전부 해주는데도 왜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질까? 《강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은 좋은 남편,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일-가정-나’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명쾌한 해법을 담았다. 저자 강학중 박사는 그동안 위기에 처한 수... 더보기 “당신은 어떤 남편, 어떤 아버지인가요?” 가정경영 전문가 강학중 박사의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인생 강의
일과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왜 아내의 불평불만은 늘어만 갈까? 자녀가 해달라는 대로 전부 해주는데도 왜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질까? 《강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은 좋은 남편,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일-가정-나’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명쾌한 해법을 담았다. 저자 강학중 박사는 그동안 위기에 처한 수많은 가족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대한민국 1호 가정경영 전문가이다. (주)대교의 대표이사로서 소위 가장 잘나가던 시절, 그는 자신의 모습이 삶의 목표와 맞지 않음을 깨닫고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그 후 ‘가정도 경영이다’라는 모토 아래 2000년 1월, 국내 최초로 가정경영연구소를 설립한 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 상담, 강연 등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가 지난 20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발견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좋은 남편이 가족을 행복으로 이끄는 출발점이라는 것. 자녀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부모에게 좋은 자식이 되려면, 좋은 남편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남편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되었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성장해서 결혼하기까지, 그리고 자신의 노후와 임종을 맞기까지, 가족주기에 따라 부딪칠 수 있는 문제나 예상되는 갈등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ㆍ실질적 조언들을 총망라했다.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과 가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육아와 가사노동은 어떻게 분담해야 할까? 갈등ㆍ외도ㆍ이혼 등 부부 위기의 해법은 무엇인가? 행복한 노후와 품위 있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까?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부터 해결책이 절실한 중년 남편까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모두를 위한 전략을 공개한다. 작은 변화로 큰 행복을 만드는 진짜 인생 강의가 지금 시작된다.
남편이 변해야 가정에 행복 혁명이 일어난다! 20년간 상담과 교육을 통해 완성한 특급 행복 처방
이 책은 부부가 함께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현명한 해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 지침도 제시한다. 거꾸로 작전으로 상황을 반전시키자, 50대 50 법칙을 기억하자, 감정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리자 등 사소하지만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실천 가이드이다.
? 가사노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담할 것인가 가족의 평화를 위해 이제 남편도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 아내를 도와준다는 입장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다는 태도로 말이다. 집안일은 아내가 세상을 먼저 떠나면 혼자 살아가는 데도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사노동을 분담해야 할까? 저자는 크게 5가지로 나눠서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첫째, 효과적인 가사분담을 위해 가사분담표 작성을 권한다. 남자 일, 여자 일로 나누지 말고 각자의 소질이나 취향을 고려해 누가 그 일을 맡을지 정하는 것이다. (…) 둘째, 집안일의 기준을 낮추어보자. 집은 쓸고 닦고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델하우스가 아니다. 그 안에서 가족이 웃으며 도타운 정을 나눌 수 있으면 행복한 집이다. (…) 셋째, 돈의 힘을 빌리자. 조금 여유가 있다면 가사노동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가전제품을 이용하자. 너무 ‘자주’가 아니라면 가끔 간단한 외식으로 음식 만드는 수고도 덜고, 다림질이 필요한 옷들을 한 번에 몰아서 세탁소에 부탁할 수도 있다. _pp.109~110
? 부부싸움의 규칙을 세우면 극단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들 하지만, 실제로 ‘칼로 살 베기’가 되는 경우도 많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해도 살다 보면 부부싸움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운동경기에 규칙이 있듯이 부부싸움의 규칙을 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부부싸움 10계명’을 소개한다.
넷째, 복수하지 말아야 한다. 싸우려면 문제가 된 것만 가지고 싸워야지 지난 일을 들춰내 따지는 건 비겁하다. 부부싸움 후 생활비를 안 주거나 집에도 안 들어가고 몇 달이 지나도 말도 안 하며 아내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 다섯째, 타임아웃을 활용하자. 싸우다 보면 분노 조절이 안 될 때가 있다. 이럴 때 사소한 말 한마디가 급소를 타격하면 이성을 잃는다. 그때는 빨리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 어느 한 쪽이라도 타임아웃을 요청하면 거절하지 못하도록 미리 약속을 해두는 것이 좋다._p.117
? 자녀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줄 것인지를 고민하자 세상을 떠날 때 자녀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돈이나 집, 땅 같은 물질적인 것보다 가족과 화목하게 살면서 즐거웠던 시간,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겨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유산이다. 하루나 반나절, 1박 2일 정도의 가족 여행, 부자 여행, 부녀 데이트 등 아이들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함께하는 식사 또한 중요하다. 부모님 생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번지고 부모를 그리워하는 자녀들로 키웠다면 성공이다.
가족 식사의 횟수만 늘려도 자녀의 성적이 올라가고 교우관계가 원만해지며 비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배달 음식이 아닌, 엄마 아빠가 정성들여 만든 음식으로 균형 잡힌 영양도 섭취하고 식사 예절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 가족 간의 대화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도 생기고 표현력도 늘고 어휘도 풍부해진다. 요리를 하고 식탁을 차리고 뒷정리를 하면서 유대감도 돈독해진다. _p.204
? 효과적인 말하기의 기술을 숙지하자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대화만 잘해도 가족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현명한 말하기 방법은 물론, 반드시 피해야 할 대화의 유형 또한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가족 내 의사소통 패턴을 설명하는 ‘이중구속이론’이 있다.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서로 모순된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는 경우, 한 메시지에 반응하면 다른 메시지를 위반하게 되어 어떻게 반응해도 실패하게 만드는 의사소통 형태이다. 밤늦게 들어온 아들에게 아빠가 당장 집을 나가라고 호통을 쳤더니 아들이 정말 집을 나가려고 한다. 이때 아빠가 더 화를 내며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소리를 지른다. 그러면 아이는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중구속 메시지에 지속적,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이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서장애가 생길 수 있다. _pp.246~247
결혼만 했다고 끝이 아니다. 남편에도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평생 바이블
아내나 자녀를 고객이라고 한번 가정해보자.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이 나에게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묻는 신임 투표를 실시한다고 상상해보자. 전국의 기혼여성들에게 “당신의 남편이 내년에도 계속 남편으로 유임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남편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전국의 자녀들에게 “당신의 아버지가 내년에도 계속 아버지로 연임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그 결과는 또 어떻게 나올까? 고객에게는 간과 쓸개까지 다 갖다 바치면서도 정작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왜 그렇게 무심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완벽한 남편이나 아내는 없다. 완벽한 결혼 생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갈등이나 문제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조절하고 해결해나가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강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공부하고 방법들을 찾아보자.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내 아내에게, 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출처] 교보문고 20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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