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존감 세우기』는 ‘상처 입은 치유자’ 정동섭 교수의 간증과 함께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상담과 치유에 관한 책이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열등감과 부족감, 패배감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다. 이는 왜곡된 자아상을 심어주어 무기력감과 우울증, 심지어는 자살로 이어진다. 이 책은 낮은 자존감에 대한 증상과 원인을 알아내고, 진단하여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정동섭 저자 정동섭은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심리 석사(MA/CP)와 가정사역 전공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로 18년간 재직했으며, 지금은 가족관계연구소장, 한동대 외래교수, 캐나다 VIEW대학원 교수, 한세대, 총신대, 하이패밀리, 고양상담코칭센터, Liberty University 한국분교, 예수전도단 열방대학 등에서 기독교 상담과 가정생활을 가르치고 있다. 『부부연합의 축복』, 『좋은 남편, 좋은 아내가 되려면』, 『부부행복의 비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등 15권의 저서와 『가족치유 마음치유』등 50여 권의 역서가 있다. 한국가정사역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감독회원,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로 있으며, 현재 강남중앙침례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KBS, MBC, SBS, CBS, CTS, 채널A, TV조선, MBN, 극동방송에 150여회 이상 출연해 구원파 교주 유병언의 실체에 대해 증언하였다.
목차 추천사 서문 자기부인과 자기긍정의 심리학: 나를 부인해야 하나? 주장해야 하나?/그리스도인의 딜레마 /나의 이야기/아는 것과 깨닫는 것은 다르다/한국인의 최대 관심사/우리나라의 현실 /인간관계는 행복의 필수조건/사람들은 왜 행복하지 못할까?/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한 자존감과 성공과 행복의 바탕이다/열등감이라는 전염병 1. 자기(self)란 무엇인가? 자기개념의 구성요소들 자기와 관련된 개념들 2. 자존감에 대한 기본 전제와 믿음 자존심과 자존감/자부심이란 무엇인가?/역기능 가정/중독가정의 성인아이가 낮은 자존감을 극복 해야 하는 이유/자존감의 구성요소 3. 자아개념과 자존감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되는가? 어린아이의 자연적 특징들/어린 시절 돌봄(양육)이 중요하다/죽이는 말, 살리는 말 /사회적인 가치관: 소속 집단의 평가 4. 자아개념과 자존감은 왜 중요한가? 사람의 생각은 사람 그 자체이다/꼬리표대로 산다/자존감은 인생 전체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한다 /자존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자존감은 자녀의 정신건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존감은 사회 전체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자존감은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거짓된 자존감 대 진정한 자존감/의존에서 독립으로/치유로서의 결혼/ 높은 자존감의 증상들/병리적인 자기애/건강한 자기사랑/낮은 자존감의 증상들 5. 낮은 자존감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낮은 자존감(열등감)이 일반적 삶에 미치는 영향/낮은 자존감의 행동특징 6. 사람은 낮은 자존감(열등감)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자율성이 행복을 가져온다 7. 겸손과 교만: 신학과 심리학의 갈등: 나를 사랑해야 하는가? 미워해야 하는가? 보수적 기독교와 자기/자아상의 갱신과 겸손/자기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 겸손과 자부심(높은 자존감) 사이의 균형점 찾기/겸손과 교만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8. 그리스도인이 높은 자존감을 누려야 하는 신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9. 낮은 자존감 및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의 상담과 치유 낮은 자존감의 근본적 해결책: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그리스도인의 자아상: 건강한 자존감 /쾌락과 고통 10. 자존감은 회복될 수 있다: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 11. 어떻게 우리 자녀에게 높은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는가?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여가와 행복의 관계/자존감 회복을 위해 거쳐야 하 는 4단계/배우자는 피해자/일상생활에서 자존감을 고양시키는 방법/거울에 비친 모습
책 속으로‘고니꼴’ 아저씨는 5일마다 장호원 장을 보러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러 넷째 아들을 양자로 데려다 키우겠다고 내 앞에서 부모님과 흥정을 계속했다. 나는 늘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떨었고, 유기 공포와 분리불안은 나를 야뇨증과 자폐증 환자로 만들었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오줌싸개로 놀림을 받았으며, 발달장애자가 된 나는 초등학교 4학년에야 한글을 깨우칠 수 있었다. 이런 머저리 같은 동생을 보고 셋째 형님은 늘 “바보, 숙맥, 등신, 천치 같은 놈, 앞뒤가 꽉 막힌 놈”이라고 놀려댔다. 큰 형님과 나는 생일이 같은 ... 더보기 ‘고니꼴’ 아저씨는 5일마다 장호원 장을 보러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러 넷째 아들을 양자로 데려다 키우겠다고 내 앞에서 부모님과 흥정을 계속했다. 나는 늘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떨었고, 유기 공포와 분리불안은 나를 야뇨증과 자폐증 환자로 만들었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오줌싸개로 놀림을 받았으며, 발달장애자가 된 나는 초등학교 4학년에야 한글을 깨우칠 수 있었다. 이런 머저리 같은 동생을 보고 셋째 형님은 늘 “바보, 숙맥, 등신, 천치 같은 놈, 앞뒤가 꽉 막힌 놈”이라고 놀려댔다. 큰 형님과 나는 생일이 같은 날이다. 그래서 결혼하기 전까지 나는 생일이 되면 늘 “동섭아, 학교가기 전에 큰 형님 집에 가서 미역국 얻어먹고 가거라”라는 어머니 말씀을 따라 생일을 빌어먹는 일을 반복했었다. 나는 중요하고 특별한 존재가 아니고 거지처럼 생일을 빌어먹어야 하는 하찮은 존재로 느껴졌다.
자기란 한 사람이 자신의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것의 합계다. 자기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자기는 하나의 대상이면서 또한 하나의 과정이다. 자기에는 우리가 자기에 대해서 알고 있는 인지적 요소와 우리가 행하고 있는 행동적 요소와 우리가 느끼는 정서적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
자존감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다. 이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사람은 존재하거나 성장하거나 행복할 수가 없다. 인간은 외부세계가 자기를 인정해주기를 바란다. 아이는 부모가 자기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주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고 느낀다. 자신이 방긋이 웃으면 외부세계도 방긋 웃는 그런 거울반사를 해주기를 원하는데, 그것이 차단되었을 때 이것이 상흔이 된다.
예수님이 죽도록 사랑하신 나, 지극한 예수사랑의 대상인 자기의 가치를 무시해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은 얼마나 공허한 일인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주실 만큼 사랑하시는 대상인 나 자신을 그 누구도 무가치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고, 그렇게 취급해서도 안 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세우고 가꾸며 책임 있게 사랑해야 한다(하재성, 2009). 자기사랑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피조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은사를 받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하나님 형상의 열매 맺는 자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나를 창조하시고,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셨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을 용납하여야 한다. 나의 존재를 긍정하고 사랑하는 것, 이것이 모든 이웃 사랑의 출발점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기회를 은혜로 알고 수용해야 한다.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이웃을 사랑해야 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이나 행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거룩한 구원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긍정적 자존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Collins, 2008).
유대교 랍비 한 분은 사람은 주머니에 “세상은 나를 위해 창조되었다”라고 쓴 종이와 “나는 흙과 먼지에 불과하다”라고 적힌 종이 두 장을 갖고 다녀야 한다고 했다. 첫 번째 종이는 우리의 마음이 울적할 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상기하기 위해 꺼내볼 필요가 있고, 두 번째 종이는 지나치게 자신만만할 때 자신의 초라한 근원과 최종적인 운명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볼 때만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우리의 가치는 얼마일까? 우리는 예수님짜리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주고 우리를 사셨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죄값으로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셨다(사셨다). 우리의 가치는 예수님이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존감의 객관적인 근거가 된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신자의 지위와 신분을 변화시킨다.
출판사 서평 자존감은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열쇠다. 우리의 가치는 예수님짜리이다. 그것이 우리의 자존감이다. 이 책은 ‘상처 입은 치유자’ 정동섭 교수의 간증과 함께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상담과 치유에 관한 책이다. 자존감은 우리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와 도전의 중심에 놓여있다. 자존감은 행복, 심리적, 회복력, 생산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동기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많은 심리학자들은 ‘낮은 자존감’이 모든 문제의 이면에 있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열... 더보기 자존감은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열쇠다. 우리의 가치는 예수님짜리이다. 그것이 우리의 자존감이다.
이 책은 ‘상처 입은 치유자’ 정동섭 교수의 간증과 함께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상담과 치유에 관한 책이다. 자존감은 우리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와 도전의 중심에 놓여있다. 자존감은 행복, 심리적, 회복력, 생산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동기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많은 심리학자들은 ‘낮은 자존감’이 모든 문제의 이면에 있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열등감과 부족감, 패배감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다. 이는 왜곡된 자아상을 심어주어 무기력감과 우울증, 심지어는 자살로 이어진다. 이 책은 낮은 자존감에 대한 증상과 원인을 알아내고, 진단하여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추 천 의 글
기독교 신앙과 심리학의 관계는 오랫동안 복음주의 교회 안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던 주제였습니다. 정동섭 목사님은 심리학의 연구결과를 기독교 복음주의 신앙 안에 접목시켜 기독교에 유익을 주려는 동기로 연구한 학자입니다. ‘자존감’이라는 주제는 그리스도 밖에서는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이 될 수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_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이 책의 저자 정동섭 박사님은 이런 자존감의 문제를 직접 경험하면서 부정적이고 낮은 자존감을 높고 건강한 자존감으로 만들어 수많은 후학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신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입니다. 이 책은 학문적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내적 치유서로서도 그 가치가 높습니다. 읽어가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을 진단하고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런 증상 및 해결 방안이 너무나 친절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_ 변상규 교수(변상규 대상관계연구소 소장, 총신대와 침신대 상담학 외래교수)
저자 정동섭 목사님은 한때 이단 구원파에 중독되어 삶이 무너지고 바닥을 치는 경험을 했던 분입니다. 고 옥한음 목사를 만나 회심을 통해 깨어지고 상처받은 자아정체감과 자존감의 회복을 체험하고 경험했던 분입니다. 최근까지 구원파와 25년 동안이나 법정투쟁을 계속해 왔다. 이 과정에서 많은 고통을 감수하고 인내로 버텨올 수 있었던 힘은 저자가 경험했던 회심 그리고 자아정체감, 자존감 회복의 은사라고 생각됩니다. _ 고병인 목사(한국회복사역연구소 소장, 전 한세대학교 상담학교수
자존감의 치유를 다룬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늘 2%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 책을 접하는 순간 더 이상의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자존감에 관한 모든 궁금증이 풀리면서 ‘이러한 방법으로 내담자를 도우면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_ 강정순(전문상담가)
많은 상담책을 읽다가 정동섭 목사님을 뵙고 상담 중에 그 원인을 알고, 치유받고, 회복되어 이제는 다민족 미국교회의 목사가 되어 새로 이민 온 아프리카, 중남미 등 많은 민족을 치유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희미해졌던 정체성과 자존감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다시 인생을 돌아보며 치유하고 선장해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친구처럼 곁에 두고 자주 참고할 생각입니다. 이런 좋은 책을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_ 김유영 목사(Edmond Y. Ghm)시애틀지구촌교회 상담목사 이 책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주주하고 또 고민하는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_ 이영숙 박사(한국형 12성품교육창시자, 건양대학교 교수)
이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 왜 저자가 저에게 추천사를 부탁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걷지 못하고, 사람 만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겸손을 빙자해 타인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고, 나만의 좁은 세계에서 살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상담자를 만나는 심정으로 주옥같은 글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점점 책 속으로 빠져들었고 어느 덧 새로운 사실들로 인하여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합니다. _ 오진관(뉴질랜드 거주)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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