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에 KBS의 휴먼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챙겨보는 것이 요즘의 큰 즐거움이다. 걸어서 10분 밖에 안 걸리는 출근 시간 덕분에 가질 수 있는 복이다. 경제적인 형편으로 따지면 중산층에도 못 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참행복을 발견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행복을 진행형으로 느끼며 살려고 노력하는 나 역시 가진 것이 너무 많음을 깨닫게 하는 날 부끄럽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언제쯤 저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도전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