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우리집 꼬맹이 딸아이 1학년을 맞이하러 학교앞에 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때를 쓰더군요.
서로 협상끝에 기분좋은 상태 유지하며 집으로 무사히 왔습니다. 한시간 쯤 지나서 청개구리4학년 아들이 학교마치고 집으로 들어 오더군요...아이들이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했답니다.
"애들아,엄마의 딸,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라고 말해주었더니 갑자기 한 말이라 그런지 우리 아들이 "엄마, 기분이 안좋아 보여요."라고 말하더군요.
주말부부라 매일 보지 못한 남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였답니다. 그래 알았어. 남편도 웃고 넘깁니다.
그동안 실천하지 못하고 잊고 지낸 나의 행복과 내 아이의 행복! 또 다른 배움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나친 욕심, 비현실적인 기대 하지 않으려 다짐 합니다. 몇일 지나면 또 까맣게 잊어버리겠지만, 내려놓는 연습
끊임없이 비우고 삭제하고, 내 마음이 편해져서 박사님 처럼 편안한 웃음을 지을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박사님께선 영국에서 삶의 가치를 배우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삶의 가치를 오늘 강의를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후회없는 하루 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정연구소사이트 즐겨찾기에 추가했어요. 종종 둘러보러 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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