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장님의 강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주,,둘째주,,강의를 듣고
"그래...오늘 마트에 가서..양파를 사고 아이들과 같이..실험을 해봐야지.. 그리고...그리고 이제 다섯살이지만..발달과정에 비추어보면 우리 딸래미가 충분히 이해할수 있겠지??" 이런 기대감으로 집으로 들어갑니다.
저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는 달리..우리는 환경속의 인간했나요.... 가정의 환경이 모두 주무시는 환경이라..저도 모르게...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몇일 지나갑니다. ...그렇게 실천에 대한 의지는..어느샌가..사라져 버리더군요..ㅜㅜ
하지만.. `그래..실행을 하지 않는 의지는..무의미한거지...` 무언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나자마자 안아주기가 생각났습니다.
양파에게 하던 그 말은 뭐 아직 얘가 어리니까..우리는 자주 하는 편이라서...화가날 때 `무작정 안아주자. ` 와이프와 공유하고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딸래미가 떼를 쓰거나 화를 내는 순간순간들....그리고 인내심이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 `욱`하는 심정이..나오면..감정으로 아이를 다스릴때가 참 많았는데요....... 그것은 참으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몇일동안...첫째 딸래미가 화가 날 때마다 ....무작정 안아 주었습니다. 안아주면서..아이의 상한 마음을 먼저 터치해주었습니다. 터치하는 순간에도..화를 내기도 하지만...그래도..계속 터치해주었습니다. 마음을 터치해주고 저의 마음도 솔직하게 애기하였습니다.
그러니..아이도 부모마음을 아는지..금세 화가 풀리더라구요.. ......
또 모르죠...안아주니..좋아서..그런건지...하지만..효과는 분명히 있었다는 점!!
이글을 쓰면서..회상이 되네요. 어릴 적 아기가 짜증내거나..울면은..가정 먼저 행했던 일이 ..바로 안아주었던 우리의 모습인데..
이제는 좀 커서 말길을 좀 알아듣는다고..부모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그들에게 다가갔던 모습들이 ... 그렇게 지혜롭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안아주기에 대한 저의 태도가 언제까지..갈지..의심되지만..하지만..분명.. 실패에 대한 포기보다는..실패에 대한 진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이 글을 쓰는 시간은 밤 3시인데요...오늘은 쉬는 날이라..아이들과 함께..꼭 양파실험??? 아니면..공기밥 실험이라도 꼭 해봐야겠어요.
암튼..좋은 강의 감사드리고요. 다음 주 월요일..더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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