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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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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월) 경산 "행복한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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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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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살(초2),3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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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은 저를 무척 좋아하고 따르려고 하는 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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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성가시고 귀찮아하고 합니다.(매일 그런편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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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둘째에게 신경을 더 많이 써주는 편이고,더 이뻐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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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에게는 다소 억압하려는 경향이 많구요.그렇게 하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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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을 잘 듣지 않는 편이기도 하구요.물론 제가 올바로 대해주지 못해서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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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시간을 길게 많이 가져야하는데,저는 성격이 다소 급한 편이라 잘 기다려 주질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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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얼른 결론지어 그렇게 하게끔 합니다.아이의 의견은 다소 무시되는 편이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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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빨리 결론지음으로써 저는 또 제 시간을 더 가지려는 다소 이기적인 아빠이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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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대화법이라는 걸 알면서도 쉽게쉽게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움직여줘야 성이 풀리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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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다보면 대화의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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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멀어지기 전에 저의 잘못된 대화습관을 고치고,지금보다 좀 더 나은 가정환경이 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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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위해 오늘 강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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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첫째에게 칭찬보다는 혼내고,부정적인 말로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힌 듯 합니다.(반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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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내에게도 마찬가지로 바깥에서의 스트레스를 집에까지 가져와 괜한 트집으로 말다툼을 하기도 했구요..(이 또한 반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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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 중에 인상깊은 실험이 생각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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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는 첫째와 같이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의 힘을 보여준 양파 실험을 진행 시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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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얼마만큼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경과는 사진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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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좋은 사람,집에서는 덜 좋은 아빠,남편인 것 같아서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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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 잠든 시각이지만 그네들 얼굴을 보면서 좀 더 나은 아빠,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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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다짐을 해봅니다.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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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멀리까지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들려주신 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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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강의가 기다려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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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