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6살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를 키우다 어느 순간을 돌아 보니 제가 싸움닭이 되어 있더군요.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아무때나 화를 내고 있고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고 두 아이들에게 전 무서운 엄마가 되어 있더군요. 거기에 남편한테까지 싸움닭이 되어 있고 대화가 되지 않는 그런 상태가 되어 있더군요. 순간 제자신이 무서웠습니다.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우연한 계기로 부모교육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가 눈높이를 하고 있어 이런 좋은 기회가 저한테 왔고, 강의 주제도 내가 계속 고민하고 있던 그 주제였기에 망설임없이 신청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제 성격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하고 싶은것도 없고, 외출도 하지 않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교육을 받다 보니 어느순간에 적극적이고 즐겁게 살고 꾸준히 아이들, 남편과 대화를 하고 있는 성격으로 변했더군요. 잘 하다가도 어느순간에 처음에 싸움닭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순간 마다 저를 지탱해 주고 자꾸 변하게 해 주는것이 교육인거 같아요. 소장님 강의를 들으니 간단 명료하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도 있고 너무 좋더군요. 엄마가 되다 보니 잘 잊어 먹고, 기억 못하는 저에게는 정말 알찬 공부였네요. 노년에 부부가 서로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얘기했을때 전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대화가 되지 않던 신랑과 요즘 외출할때 지금의 제 모습이거든요.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노년에까지 지금의 모습이 이어질테니까요. 물론 아이와도 많이 바뀌어 대화란걸 하고 있답니다. 아직 서툴지만 하루에 한번이라도 실천해 보라는 소장님의 말씀처럼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실천을 해 봐야 겠어요. 싸움닭이 되었던 예전의 제 모습과 닮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되요. 소장님의 강의을 엄마들이 많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전 소장님 강의듣고 오늘도 자신감을 얻고 왔답니다. 자신감을 조금씩 얻으니 저 자신도 사랑하게 되고 자존감까지 생기네요.. 저같은 엄마들을 위해 강의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