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선생님꼐서 시간이되시면 강연을 들으시라고 말씀하셨을때
강연하시는 분의 얼굴을보고 아~어디서 많이 봤는데~하면서 EBS부모를 떠올렸습니다.
자주시청하는 방송이고 관심이 많은방송이라 얼른가겠다고 신청을 했지요~
사실 날짜를 정확히몰라서 일이있는데 잠시 미루고 강연을 들으러 청주시립정보도서관으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왜 대화가 되지않는가~~하는 말씀이셨습니다.
여러가지중에서 제 가슴을 찌르는것은 부정적자아상, 비현실적인 기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보상심리를 기대했던걸까요
강연을 들으면서 제 마음속을 떠나지않는것은 아이들에게 제가 되고싶었던 꿈이나 내가 하고싶었던것들을
강요하면서 살고있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어릴적 부모님께서 바쁘셔서 저를 챙겨주지못한 마음에 나에게 뒷바라지를 조금만 더 해주었더라면 이렇게 살진않을텐데.....
라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지나친관심과 과도한 요구를 하지않았나.....깊이 반성하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힘들다고 또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투정부리고....나만의 여유도 찾지못하고 살았네요
살아있다는거 그 자체로도 행복이라고 당연하지만 그것만큼 좋은것이 없다고하신 강학중선생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오늘부터 좀 내려놓으려합니다.
저 스스로도 여유있고 편한삶을 그리고 아이들이나 남편에게도 자신의 삶을 살아갈수있는 여유와 힘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오늘 강연 정말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