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화씨!
고맙습니다. 따뜻한 글!
좋게 들어주셔서 더욱 고맙구요.
저 역시 내려놓기는 영원한 숙제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왜 그걸 못 내려놓느냐고 하면서
또 다른 무언가를 내려놓지 못하는 저를 발견하곤 반성하고 또 반성하죠.
제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이고
제 자신에게 다짐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늘 노력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어떻게,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있으신 모양이죠?
처음엔 여자분인 줄 알았습니다.
그것 또한 내려놓아야 할 고정관념이겠죠.
CBS 라디오도 4월말로 내려놓겠다고
지난 금요일, 피디에게 연락했습니다.
어머님을 좀더 자주 찾아뵈려구요.
어머님을 찾아뵙는 것을 `생방송`이라고 생각하면
바쁘다는 핑계는 할 수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