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의 추천으로 강학중박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너무도 유명한 분이시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TV프로를 거의 시청하지 않는 저로서는 참으로 낯선 분이셨습니다.
그저 함께 가자고 말씀해주신 지인분의 호의를 거절못해
초등고학년이지만 아직도 어리기만 하다 생각되는 아이들만 두고
나선 발걸음이었습니다.
혹시 눈길을 주셨는지 모르지만 조금 늦게 입장한 관계로
먼저 도착한 지인분과 따로 떨어져(지인분이 정중앙 앞에 앉으신 관계로다 ㅋㅋㅋ)
왼쪽 입구쪽 맨 뒤 혼자 앉아 박사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가운데 신랑이 귀가를 하기에 우선 박사님께서 알려주신
날아가서 안기는 포옹을 선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도 방에서 함께 달려나와 주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해주시는 말씀 모두 남편과 함께 듣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열심히 메모를 해오긴 했는데 남편에게 잘 전달이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열심히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들어서 새로웠던 얘기와 알았던 얘기도 있었지만
알지만 잘 안되던 것들을 다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오는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박사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꼭 원하시는대로 50대 60대를 지나 90대까지 박사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