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이렇게 바로 실천을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시겠다니요.
하지만 자존심과 남편을 바꿔 놓겠다는
마음까지 내려놓으신다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바로 그 마음이 남편의 변화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거든요.
남편께서 만약 아내를 확 뜯어 고치겠다고 덤비면 오히려 더 반감이 일지 않을까요? 내가 나 자신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어도 쉽지 않은데 이미 성인이 다 된 남편을 고쳐놓고 말겠다는 욕심이 두 분의 관계마저 악화시킬까 걱정이 돼서요.
오늘 교육을 화해의 실마리로 삼고 먼저 손을 한 번 내밀어 보세요. 그리고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따뜻하게
남편을 한 번 안아 드려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