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해서 확신으로 선택한 결혼이었고,
그동안 싸우면서도 서로 첫마음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기에
결혼생활 14년을 유지해올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동안 제가 항상 희생하고 양보하는 생활이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을 하고
남편과 냉각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부부사이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도 중요하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의 표현, 작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노력도
그 믿음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기술이라는걸 알았어요,,
항상 모든것을 머리로는 공감하고 이해를 하는데
가슴으로 내려오지 못하는게 문제이고, 행동으로 표현되지 못하니
생활에 변화가 없는거겠죠..
오늘 다시한번 남편과의 사이와
저를 포함한 가정생활에 대해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된것 같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달서구청 배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