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며 봄 소식을 전하여 왔으며 벚꽃이 온천지를 수 놓는 화사한 어느 봄날 경북 상주시에서 개최하는 상주아카데미에서 김학중 소장님을 직접 뵐 수 있었습니다. 상주문화회관 대 공연장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매월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상주시민을 상대로 그동안 유명한 강사님들이 다녀갔지만 지난 4월 19일 열린 상주아카데미는 그 무엇보다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강의 제목처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부부와 부모되기란 주제로 가정의 가족 이야기인 만큼 다른 어느때 보다 일반 시민들의 참석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본인은 교육계 기능직 공무원으로 특별한 선약이 없는한 상주아카데미에 꼭 참석하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픈 마음에 참석을 합니다. 김학중 소장님을 처음 뵙는 순간 형님 같은 푸근한 인상과 부더러운 음성으로 상주시민들을 한곳에 집중시키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자식농사 잘 짓는법과 자식을 어른처럼 키워야 한다는 내용은 참으로 인상 깊게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부부싸움 10계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명 강의였습니다. 늘 바쁘다는 핑개로 그리고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덤던한 성격 탓으로 부부간 자식간 충분한 소통을 나누지 못하고 지내온 지난 일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앞줄에 부부가 나란히 참석 하셔서 메모하면서 경청하는 모습과 소장님의 질문에 답하는 부부의 옆에 앉아 강의를 듣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고 그리고 앞으론 가정에서 더욱더 충실하며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소장님의 말슴처럼 복잡한 도시생활속에 좋지 않은 환경과 기계처럼 움직이며 생활하는 서울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향 상주에서 뿌리 내리며 살아가고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막바지 부시장님으로 부터 상주 명예 시민증과 홍보대사 위촉장까지 받으시는 모습과 꽃다발 그리고 상주특산물인 곶감을 들고 계시는 모습이 더욱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 마지막 술자리 건배 구호가 생각이 납니다. 별일 없기란 단어 말입니다. 별일 있기를 바라는것 보다 지금의 별일없는 모습이 행복인것을 우리들은 세잎클로바의 행복을 짓밟고 지금 네잎클로바의 행운을 찾고 있는지 모릅니다.
소장님 늘 분주하게 움직이시며 활동하실려면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됩니다. 건강 잘 유지하시고 우리 국민들에서 웃음과 행복을 듬뿍 내려 줄 수 있는 그 열정 오래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마침 봄비도 촉촉히 내리고해서 이제야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소장님 다음에는 사모님과 손 꼭잡고 상주의 맑은 공기 듬뿍 취하고 가세요.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