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기씨!
은인이라니요.
제가 한 게 뭐 있다고,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제가 오히려 고맙죠.
하은이가 벌써 그렇게 컸다니
그리고 미국가신지 벌써 6년이 되셨다니.......
저는 연구소 10년째 잘 지키고 있습니다.
잠시가 아니고 미국에 계속 사실 계획이신지요.
영사기 돌리는 일도 보람있는 일이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사람들을 리더하면서 할 수 있는 일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부인과 아이들이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미국 소식 자주 전해 주십시오.
미국 가족과 한국 가족이 어떻게 다른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