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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구민들에게 폭 넓은 평생학습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협력해 교양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사진은 연세-중랑 교양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중랑구> |
[환경일보]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날로 뜨겁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구민들에게 폭 넓은 평생학습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협력해
교양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연세대학교 우수 교수진과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된 제3기 연세-중랑 교양아카데미는 4일 개강하며, 수강생 114명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수업에 참여한다.
수료식은 오는 5월20일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카데미 참여자 중 70% 이상 출석한 자에게는
연세대학교 총장 및 미래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연세대학교 전 교학부총장인 이성호 강사의 ‘창조적 지도자의 리더십’을 시작으로
강학중 가정경영연구소장의 ‘노후의 즐거운 여가문화’, 세브란스의과대학 김동구 교수의 ‘세브란스 의사들의 건강관리
비법’, 연세대학교 사학과 설혜심 교수의 ‘서양사 산책’, 한복선음식문화연구원 한복선 원장의 ‘음식으로 시를 짓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김태연 부원장의 ‘건축과 환경’ 등 사회·문화·철학 분야에 대한 인문교양은 물론 역사·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인 ‘연세-중랑 교양아카데미’는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중랑 평생교육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2011년에 시작됐으며, 매 기수별 1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연세-중랑 교양아카데미’ 외에도 2015년도 봄학기 중랑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이야기가 있는 즐거운 오페라
산책’, ‘서양미술사- 그림, 시대를 말하다(바로크와 로코코)’ 등을 마련해 5일부터 매주 목요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상춘 교육지원과장은 “중랑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매년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우수한 대학들과 협력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금년 7월 중랑평생학습관이 개관되면 중랑구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sjh2141@hkbs.co.kr
[출처] 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