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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중소장 여성조선 8월호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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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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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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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전문가 강학중-최성애 박사의 가정행복 처방전
당신의 가정은 지금 안전한가요?
인생에 중요한 고비를 지날 때마다
우리는 준비한다. 학교에 입학할 때, 직장에 취업할 때 등이 그렇다. 그런데 정작 인생의 가장 긴 시간을 아우르는 가정은 결혼과 함께 아무
선행학습 없이 시작된다. 가정전문가 강학중 박사와 최성애 박사는 이야기한다. 행복한 가정에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현재 한국의
이혼율은 OECD 국가 중 1위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이혼율이 무려 3배 증가했다. 혼인율(인구 1천명당 혼인율
6.2건)과 출산율(1.15명)은 점점 떨어지는데 이혼율만 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수치만 봐도 한국 가정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 원인에는 가정마다 여러 사연이 있겠으나, 이 문제들을 아우르는 원인은 하나다. ‘준비가 부족’했거나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 아시아 유일의 가트맨식 부부치료사인 최성애 박사는 17년 전인 1993년에 <혼수전쟁>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급격히 상승할 것임을 예측한 바 있다. 2000년부터 ‘가정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학중 박사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노력만큼 ‘결혼’을
준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강학중 박사와 최성애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가정문제 전문가다. 연구소에서 상담과 연구를 이어갈
뿐 아니라 TV와 라디오에 출연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법’을 알리고 있다. 상담을 요청하는 부부의 수와 강연 요청 횟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부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없는 지금으로선, 이들이 (부부관계에 있어서만큼은) ‘사교육’ 전문가인 셈이다. 이 두 사람을
한자리에 모은 이유는 하나다. 명사에게 듣는 일종의 족집게 과외. 당장이라도 해체될 것만 같은 위기의 가정에 ‘응급처방’을 내려주는 것, 또 한
차례쯤 위기를 겪었을 가정에 ‘위기대처 요령’을 제시해주는 것. 짧은 시간, 한정된 지면. 진액을 뽑겠다는 욕심으로 궁금한 문제 세 가지를 골라
대담을 구성했다.
하나, 관계의 달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강학중 타고난 달인은 없습니다. 어떤 분야에 달인이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끊임없이 실패하고,
자신을 연마했다는 것이죠.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결혼 전에 자신이 가진 문제를 졸업하고 새로운 가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태어난 가정에서의 문제를 자신이 꾸려갈 가정에까지 가져가서는 안 돼요. 그 문제를 졸업한 뒤에 새 가정을 이뤄야 합니다.
최성애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가 그 덕을 보는 건 딱
40대까지라고 해요. 부유한 가정의 부가 자식에게 가는 것처럼 부모 세대의 화목이 자식에게 이어지기도 하죠. 하지만 부든 행복이든 자기 대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소멸돼요. 40대가 그 한계입니다. 관계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위기는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좀 빠르거나 느릴 뿐이죠.
그렇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강학중 결혼하기 전에 질문을 많이 해야 합니다. 나이가
찼으니까, 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이유로 ‘결혼’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돼요. 내가 결혼을 왜 하는지, 이 결혼을 통해 기대하는 게 뭔지
배우자가 될 사람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미혼남녀가 찾아오면 ‘결혼 매뉴얼을 한번 만들어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기대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볼 수 있도록 말이죠.
최성애 ‘부모 되기’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트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36년 동안 3천 쌍의 부부를 연구한 결과 아이를 낳고 나서 67%의 부부가 사이가 나빠졌어요. 특히 출산 후
1~3년이 위기죠. 엄마는 산후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고, 아빠는 수면부족, 비용지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예민해져요. 부부관계가 안 좋으면
아이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부부싸움이 잦은 가정의 아이들의 소변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다량 검출되기도 했어요.
강학중 그래서 출산 전이든 후든 부부들에게 단기간이라도 ‘교육’이 필요합니다.
예방주사처럼요. 평생에 걸친 상처를 예방해줄 수 있거든요. 지금 가정이 해체되면서 소모되는 사회비용을 생각하면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최성애 미국의 경우를 보면 해체가정에서 자란 아이의 가출 횟수는 그렇지 않은
가정의 24배, 자살률은 14배예요. 가정해체로 인한 영향이 3대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었고요. 스트레스로 인해 지출되는 사회비용은 400조
원에 이릅니다. 어마어마하죠.
둘, 싸워라. 싸우되 잘 싸워라
최성애 이혼으로 가는 길에는 4단계가 있어요. 비난-방어-경멸-담쌓기. 사이가 좋은 부부도
다툽니다. 비난도 하고 방어도 하고 담쌓기도 해요. 하지만 ‘경멸’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멸은 비난과 다릅니다. 비난은 무엇을
잘못했을 때 ‘만날 술이나 마시고 들어오고!’, ‘결혼기념일이라고 생각해준 적 한 번이라도 있어?’ 이런 식으로 행위를 탓하는 겁니다. (이런
경우라도 ‘만날, 항상, 절대, 한번도’ 등 극단적인 말은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반면에 경멸은 자신을 상대보다 지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더 우월하다고 생각해 배우자를 조롱하고 비웃는 겁니다. ‘주제 파악이나 해’라든지 ‘안목이 없어, 취향이 싸구려야’ 등 무시하는 말이
그렇습니다. 관계를 망치는 가장 나쁜 독이죠. 가트맨 박사는 경멸을 상대의 마음에 ‘황산을 붓는 행위’라고 표현했어요. 어떻게 싸우느냐를
물었는데,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싸우지 않는 게 아니라 싸운 후입니다. 앞의 커플은 실수도 하고, 오해도 하고, 화를
내더라도 빨리 보수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불행한 부부는 문제해결을 가능한 한 미룹니다. 싸움을 하더라도 빨리 보수작업을 하면 이혼을 87%는
막을 수 있습니다.
강학중 가족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오는 분들에게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은 ‘알고 계신 것을 지금부터 실천하세요’입니다. 진짜 문제는 방법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아도 하기 싫은 거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어떤 처방보다 ‘친밀감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서로에 대한 감정 통장에 잔고가 없을 때는 어떤 약도 듣질 않아요. 긍정적인
정서가 쌓이고, 친밀감이 회복돼야 서로의 행동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는 거죠. 그 전에는 노력해도 반감만 삽니다. 분위기 풀어보려고 유머를
시도하더라도 상대가 ‘지금 농담이 나와?’ 이러면 오히려 싸늘해지죠. 그러니 평소에 감정 통장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매일 서로에게 감사와 호감을
표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게 얼마나 쌓여 있느냐가 싸울 때 빛을 발하거든요. 가정에 위기가 왔을 때도 그렇고요. 예를 들면 사춘기 아이가
가출했다고 합시다. 이를 안 남편이 ‘아니, 집에서 뭐하고 있었느냐’고 비난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그러는 당신은 애를 위해서 한 게 뭐가
있느냐’고 맞받아치면 이 문제는 자녀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 문제가 됩니다. 지혜로운 부모라면 이럴 때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는 건 뒤로 미루고
먼저 아이를 찾아 마음을 다독일 겁니다. 학교나 가정에 정을 붙이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법을 강구하겠죠. 그런
다음 아들의 잘못을 지적해주고 부모로서 잘못한 건 없는지 대화를 나눌 겁니다. 결국 좋은 남편과 좋은 아버지는 연결돼 있습니다. 아이 역시
가족의 분위기를 먹고 자라는 데 따로 갈 수가 없는 거죠.
최성애 감정 통장을 관리하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치과의사라도 매일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는 것처럼,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관계는 유지될 수
없어요. 그리고 좋은 남편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좋은 아내 역시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남편의 권위적인 행동이나 배우자에 대한 무시가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또 다릅니다. 실제로 아내의 폭력에 노출된 남편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요.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 때문에 모멸감을
느끼는 중년 남편들도 많아지고 있고요. 얼마 전에는 젊은 부부가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선남선녀예요. 그런데 이 부인이 남편을
종 부리듯 하는 거죠. ‘음식쓰레기 버리고 와’, ‘조용히 해’ 이렇게요. 부탁이 아니라 명령을 한다거나, 상대의 말을 막는다거나, 전형적으로
예전에 권위주의 가장에게서 나오던 행동이 요즘 젊은 부인들에게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어요. 피해자와 가해자만 뒤바뀐 모양이죠.
강학중 최 박사님이 이 이야기를 해주시니까 고맙네요. 사실 얼마 전부터 ‘간 큰 남자
시리즈’, ‘연령대별로 이혼당한 남자 이야기’(20대: 라면을 끓여달라고 했다, 30대: 된장찌개가 짜다고 했다, 40대: 카드를 많이 썼다고
했다, 50대: 어디 가냐고 물었다, 60대: 그냥 쳐다봤다, 70대: 왜 이혼당했는지 모른다) 등이 유머로 회자되고 있는데, 당사자들에게는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셋,
가정 안에 외도, 폭력 등의 문제가 생겼다면
최성애 이런 일이 생기면 문제로 바로
들어가선 안 돼요. 한때 갈등이 생기면 자기 마음속의 이야기를 속 시원히 이야기하는 ‘직설화법’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건 아주 위험합니다.
상처를 더 크게 만들거나, 아예 재기불능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어요. 제가 상담을 진행해본 바로는, 이런 문제가 있는 가정은 그 전부터 그럴
만한 이유를 품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외도나 폭력이라는 행위로 드러났을 뿐이죠. 관계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게 먼저입니다.
case 1. 최성애 박사의 책 <행복수업>에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다.
남편이 룸살롱에서 여자를 만난 게 문제가 된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대기업 CEO 부부로
25년간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다. 최 박사가 이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오래된 갈등이 있다. ‘남편이 출장만 가면 가방을 사온다’는
것. 아내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남편은 출장을 갈 때마다 가방을 사오고, 쓰레기통에 버리면 다시 주워오고 하는 일이 반복됐다. 남편을 만나
사연을 물으니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학교도 겨우 다녔다. 어느 날 어렵게 수학여행을 가게 됐는데, 가방이 없어 누더기를 들고 갔다.
그게 너무 창피해 나중에 성공하면 좋은 가방을 꼭 사리라 다짐했다. 대기업 입사 후 처음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가방을 사가지고 입국하는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그걸 못하게 하니 꼭 내 꿈을 깎아내리는 것 같았다. 아내와 싸우던 중 나가라는 말을 듣자 홧김에 룸살롱에
가서 여자들과 어울리게 됐다’고 했다. 당시 아내는 남편의 이런 사정을 알지 못했다. 아내는 아내대로 ‘나는 돈밖에 모르는 아버지 밑에서 크면서
애정을 받지 못했다. 남편은 가난해도 다정한 사람이라 좋았다. 그런데 출장 갔다 올 때면 애들 장난감은커녕 만날 자기 가방만 사오니 자기 출세,
명예만 중시하는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았다’고 했다. 남편의 외도는 부부의 오래 묵은 상처가 겉으로 드러난 일이었다. 서로의 사정을 알게 된
부부는 벼랑 끝에서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했다.
대화를 이어갈 때 중요한 건 상대를 힐난하는 태도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상대에게
전하는 ‘나 전달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남편의 경우 ‘난 어릴 때 가난해서 수학여행 때 너무 창피했어’라고 해야지 ‘넌 가난이 뭔지
모르지?(비난)’라고 시작하면 안 된다. 그럼 아내도 ‘당신 집 가난한 게 내 탓이야(방어)?’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다. 강학중 바둑을 하다
보면 ‘복기’라는 게 있습니다. 자신이 둔 돌을 다시 놓아보는 거죠. 문제를 바라볼 때도 처음 둔 돌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case 2. 다음은 강학중 박사가 <가족수업>에서 소개한
사례다.
아버지의 과음과 폭력으로 해체 직전까지 간 가정이 있었다. 계속된 아버지의 폭력으로 어머니는
무력감과 우울증을 앓았다. 보다 못한 딸이 상담을 신청한 것. 어머니 역시 이혼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러나 남편이 술이 깨면 용서를
비는데다, 고위 공무원이라는 사회적 지위 때문에 이혼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계단에서 넘어져 다쳤다고 둘러대거나 스카프와
선글라스를 사용해 상처를 감춰왔다. 어머니는 이런 사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집안 망신’이라며 꺼려했다. 아버지 역시 ‘내가 그런 데(상담)를 왜
가냐’며 펄쩍 뛰었다. 두 사람을 움직인 건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간곡한 설득이었다.
상담을 진행해보니 아버지 역시 성장기에
부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는 갈등이나 불화를 대화로 해결하지 못하고 감정과 분노로 폭발시키는 자신을 보면 꼭 아버지를 닮은 것 같아
괴로웠다고 했다. 자신의 폭력성이 아들에게도 세습될 수 있다고 하니 두렵다고 말하며 ‘이런 얘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은 처음’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No!
대담을 마치며 물었다. ‘남자와 여자에게 결코 극복할 수 없는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냐’고. 강학중
박사와 최성애 박사는 모두 ‘NO’라고 했다. 물론 성별에 따른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건 많은 경우 성별을 포함한 ‘개인차’고 자라온
환경, 습관에 의해 형성되는 비중이 더 크다고 말이다. 그러니 남자와 여자 사이에 ‘화성과 금성’처럼 서로 극복할 수 없는 거리를 미리
상정해두면 오히려 문제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는 재미있는 비유지만, 실제는 아니라고 말이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는 모두 지구에서 태어났잖아요.(웃음, 강학중 박사)” 그러고 보니 두 사람의 책 제목에는 모두 ‘수업’이라는 말이
들어간다. 부부 사이에도 ‘감정코칭(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과 ‘가정경영(강학중 박사의 <가족수업>)’이 필요하다는
게 골자다. 통계에 따르면 99%의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은 결혼을 경험한다. 교과과정은 짧게는 6년, 길게는 16~20년이지만 부부와 가족이
함께 하는 세월에는 졸업이 없다. 그런데도 준비 없이, 하루하루 되는 대로 가정을 이어간다면 언제든 위기는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여러 번 힘주어 가정문제도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이다. 지금이라도
확인해보자. 우리 가정의 ‘정서 통장’에 ‘감정 잔고’가 얼마나 남았는지. ‘적자 상태’는 아닌지 말이다. 어쩌면 지금 교육이 절실한 건
아이들보다 어른이다.
“요즘 사교육 많이 하시죠? 아이들 성적이 가정에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부부관계가 좋은 가정의 아이들이 학업성취도, 어휘력, 이해도가 훨씬 높다는 거. 아이 성적을 올리는 지름길은 행복한 부부가 되는 겁니다.(최성애
박사)”
[출 처] 여성조선 8월호 (유슬기기자/사진 오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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